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김어준, 명예훼손 고발 당해
입력 : 2020-06-01 11:32:21 수정 : 2020-06-01 11:32:21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직후 배후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고발당했다.
 
1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김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 또는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씨가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면서 할머니가 이야기한 것과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의 주장이 비슷하다’, ‘기자회견 문서도 할머니가 직접 쓴 게 아닌 것이 명백하다등의 발언을 했다며 이런 발언이 정보통신망법 내지는 형법상의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사준모는 이용수 할머니와 수양딸 곽모씨가 기자회견문은 이용수 할머니가 곽씨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작성했다고 반박한 이상 피고발인의 방송 내용은 허위사실이라고 보아야 한다며 김씨가 공연히 구체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적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고발인은 이 사건 방송으로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하고자 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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