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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차 소하리공장, 중단 7일만에 23일부터 전체 가동
공장 직원 모두 음성…"생산 차질 크지 않아"
2020-09-22 17:32:01 2020-09-22 17:32:01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가동을 중단했던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이 23일부터 전체 정상 가동을 시작한다. 
 
기아차는 22일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소하리 공장 2공장 직원들까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내일부터 1공장과 2공장을 모두 재가동한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사진/뉴시스
 
지난 16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을 전면 중단한 지 7일만이다. 기아차는 16일부터 21일까지 1공장과 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22일에는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1공장만 가동을 재개했다. 2공장은 일부 직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가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소하리 공장 직원 확진자는 19일까지 총 11명이 발생한 뒤 더 늘지 않았다. 확진자가 늘지 않았고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이 길지 않아 생산 차질은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000여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은 연간 32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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