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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 1공장 가동 재개
밀접접촉자 338명 전원 음성 판정…2공장은 추후 결정
2020-09-22 08:39:56 2020-09-22 08:39:56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6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이 22일 오전 1공장만 가동을 재개한다. 
 
22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 검사를 받은 1공장 직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는 검사 대상자 1637명을 선발한데 이어 지난 20일 제1공장을 중심으로 밀접접촉자 338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사진은 확진자 발생으로 가동이 중단된 지난 17일 소하리 공장 모습. 사진/뉴시스
 
이에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 1공장을 정상 가동한다. 방역당국은 1공장과 2공장 직원 간 교류가 많지는 않은 점을 고려해 1공장을 우선 가동해도 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공장은 일부 직원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오늘 오전까지 가동을 중단하고 추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기준으로 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 코로나 확진자는 직원 11명, 가족 6명, 지인 1명 등 총 18명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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