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하이투자증권, 불스원 코스닥 상장 이끈다
2020-09-16 16:43:49 2020-09-16 16:43:4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하이투자증권이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인 불스원의 상장을 대표 주관한다.
 
16일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불스원의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팩(기업인수목적 회사·SPAC) 합병을 추진 중인 TS트릴리온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첫 번째 기업공개(IPO)주관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불스원의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해 관련 자문서비스와 비즈니스 확장 전략 컨설팅,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기업금융 솔루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지난해부터 투자은행(IB) 사업본부 산하 주식자본시장(ECM)실을 확대·개편하는 등 ECM업무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1년 설립한 불스원은 전문 R&D(연구개발) 센터와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을 비롯해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어테라피’와 헬스케어 브랜드 ‘밸런스온’을 보유하고 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하이투자증권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스원의 성장에 역점을 두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회사의 비즈니스 확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해 최상의 조건에 상장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이창훈 불스원 대표(왼쪽)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이투자증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