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수해 복구위한 예비비·추경 당정 협의열 것"
최고위서 의원 전원 휴가 반납 선언 "수해복구 지원"
입력 : 2020-08-10 10:25:19 수정 : 2020-08-10 10:25:19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해 긴급 고위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밝혔다. 또 의원 전원의 휴가를 반납하고 지역위원회별로 현장에서 피해 상황 점검,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보상하도록 당정 간 협의를 긴급하게 마치겠다"며 "당과 정부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복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예비비 지출이나 추경 편성 등 필요한 제반 사항과 관련한 긴급 고위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부 지방의 피해가 크다. 총력을 다해 수해 지원과 복구에 전력을 다할 때"라며 "당도 광주·전남·전북 대의원대회를 전부 연기하고 수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나머지 지역의 전당대회도 가능한 수해 복구에 지장이 안되게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행정당국도 피해 복구까지 비상 대응을 유지하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며 "국민들께서는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며 안전에 유의해달라. 당분간 산과 계곡 야영은 자제하고 지반이 약한 곳은 만일의 산사태에 대비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특히 "신속히 논의해 남부지역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게 하겠다"며 "복구인력과 중장비 동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자치단체가 많다. 중앙정부가 군 중장비를 활용해서 지원을 신속하게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민과 함께 수해를 극복하기 위해 당 소속 의원 전원이 휴가를 반납하겠다"며 "의원들은 국회와 지역위원회별로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수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광주·전남, 경남에 대해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청하겠다"면서 "지난 7일 긴급 사전피해조사를 거쳐 안성·천안 등 7개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는데 국비 지원 지역 확대를 통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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