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3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 직접 대국민보고
청와대 "문 대통령, 큰 그림 직접 그리고 상세 내용 직접 챙겨"
입력 : 2020-07-08 15:38:47 수정 : 2020-07-08 15:38:47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을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은 탄탄한 고용 및 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문 대통령에게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을 보고했다. 당정청 합의를 거쳐 한국판 뉴딜의 시그니처 사업 및 재정규모 등이 포함됐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수십 쪽에 이르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의 내용을 하나하나 점검한 뒤 '짧은 시간 안에 그랜드한 구상으로 잘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면서 "또 당정청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부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지 국민들께 한국판 뉴딜의 비전과 상세한 추진 계획을 소상히 보고드릴 수 있도록 국민보고대회를 잘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이후 5월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이러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디지털 뉴딜에 그린 뉴딜을 다른 한 축으로 추진하는 결정을 내렸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고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양대 뉴딜을 뒷받침하는 큰 그림을 직접 그렸다"면서 "최근까지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상세한 내용을 직접 챙겨왔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18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방문'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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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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