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황 없는 수입차…5월 판매 전년비 19% 증가
독일 브랜드 질주…점유율 68%
입력 : 2020-06-03 10:12:00 수정 : 2020-06-03 10:12:0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수입차가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독일차의 강세, 일본차의 약세가 계속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32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대수는 10만886대로 작년보다 12.2%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고양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사진/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브랜드의 독주가 지속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이 655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BMW 4907대, 아우디 2178대, 폭스바겐 1217대 순이었다. 독일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은 68.3%로 작년보다 15.3%포인트 높아졌다.
 
반대로 일본차는 부진이 이어졌다. 렉서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인 727대를 판매했고 토요타는 61.8% 감소한 485대가 신규 등록되는 데 그쳤다. 닛산과 혼다는 각각 228대, 169대, 인피니티는 63대를 판매했다. 일본 브랜드의 점유율은 지난해 22.6%에서 7.2%로 추락했다.
 
차량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이 가장 많은 1014대를 판매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250,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655대), BMW 520(638대), 아우디 A6 40 TDI(634대), 렉서스 ES300h(482대), 메르세데스-벤츠 C200, BMW 530 xDrive(471대), 쉐보레 콜로라도(470대), 포드 익스플로러 2.3(446)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4878대(63.9%), 2000cc~3000cc 미만 6527대(28.0%), 3000cc~4000cc 미만 1456대(6.3%), 4000cc 이상 193대(0.8%), 기타(전기차) 218대(0.9%)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 1만4598대(62.7%), 법인구매 8674대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512대(30.9%), 서울 3340대(22.9%), 부산 856(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213대(37.0%), 부산 1,802대(20.8%), 대구 1,443대(16.6%) 순으로 집계됐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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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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