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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긴급 지원대책 마련
한시적 비대면 거래 수수료 면제…1억원 상당 지역사랑상품권 전달
2020-02-23 11:42:40 2020-02-23 11:42:4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2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특별 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한시적으로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스타뱅킹·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지역 국민은행 거래 고객은 인터넷뱅킹 및 스타뱅킹 이용 시 수수료를 면제하며, 점내·외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은행기기를 이용하거나 타행 거래 고객, 브랜드제휴 기기 이용 고객은 제외한다.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 지원도 실시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역 전통시장에서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동참한다. 구입한 물품은 지역 아동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소외 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은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24일부터 제한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는 대구 침산동지점과 대체영업점인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지역 소외계층에 마스크 1만여개 및 손소독제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사진/국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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