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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달러표시채권 선별 투자…'글로벌단기채펀드'
글로벌 운용사 '피델리티' 채권펀드 재간접 투자
2019-12-23 09:04:47 2019-12-23 09:04:47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KB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인 피델리티(Fidelity)의 대표 채권펀드인 ‘Fidelity Enhanced Reserve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KB글로벌단기채펀드’를 23일 출시했다. 
 
KB글로벌단기채펀드는 전 세계 달러표시 채권에 선별투자하며, 평균 신용등급은 A-이고 잔존 만기는 1년 내외다. 예금이나 국내 단기채권형 펀드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단기간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피투자펀드인 Fidelity Enhanced Reserve Fund의 국가별 투자비중은 중국(35.6%), 미국(10.7%), 아일랜드(9.0%), 한국(8.7%) 등이며 2018년 3월 출시 이후 수익률은 6.4%, 최근 1년 수익률은 5.1%이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 본부 상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전세계 다양한 달러표시 단기 우량 채권에 분산투자해 금리 변동에도 꾸준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H)과 환 노출형인 언헤지형(UH)으로 구분된다. 납입금액의 0.5%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265%)과 0.2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21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0.565%)과 C-E(연보수 0.365%, 온라인전용)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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