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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늘어난 수주 내년 하반기 반영-IBK
2019-11-26 08:29:33 2019-11-26 08:29:3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늘어난 수주잔고가 내년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신규 수주한 장거리 대잠어뢰 3차 양산과 대포병 탐지레이더, 유도탄 등의 굵직한 수주건의 매출이 내년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수익성도 매출액 증가 효과와 개발비 손실 비용 축소에 따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매출은 5% 성장, 2021년에는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유도무기 해외수출 증가로 수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수주잔고에서 수출 비중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신흥국 9개 시장에서 현지 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이용하고 있고 방산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면서 결과를 얻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인도 비호복합 요도무기 1조원 수주 가능성이 높아 수출 비중은 중장기적으로 놀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IBK투자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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