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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미숙 비서관 사표 수리
2019-04-25 18:33:04 2019-04-25 18:33:04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청와대는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사표가 전날(24일) 늦은 오후 수리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 인사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 비서관은 24일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검찰이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에 청와대 윗선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려 하자 부담을 느낀 신 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하고, 청와대가 이를 수리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본관 전경.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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