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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몰타 비즈니스포럼, 내달 5일 한국서 컨퍼런스 개최
핀테크·블록체인 기업 EU 진출방안 등 논의
2019-03-26 16:12:46 2019-03-26 16:12:4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 핀테크·블록체인 기업들의 유럽연합(EU) 진출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몰타 비지니스 포럼은 내달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과 몰타의 비즈니스 Express Way의 미래'라는 주제로 델타 콘퍼런스(DELTA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몰타 비즈니스 포럼
 
이번 콘퍼런스에는 카멜로 아벨라(Camelo Abela) 몰타 외무통상장관과 실비오 스켐브리(Silvio Schembri) 수상실 장관 등 약 70여명의 몰타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 참가한다. 또 국회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홍의락 국회혁신생태계포럼 의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배재광 한-몰타비즈니스포럼 회장을 비롯한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국내 정재계 인사와 기업인 약 30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EU와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서 몰타에서의 새로운 기회(A new Opportunities in Malta, EU Headquarters for Innovative Companies)'와 관련한 내용의 기조 발제 등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핀테크와 블록체인, iGaming, e-스포츠, 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유럽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혜택과 몰타 정부의 보호, 일대일 매치 메이킹도 마련돼 있다.
 
특히 포럼이 끝난 후 사전신청한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몰타 관계자와 스페셜 매치메이킹 미팅도 추가로 진행된다. 핀테크 스페셜 세미나에서는 한국 핀테크 기업들과 블록체인 기업들의 EU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몰타 비즈니스 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블록체인거버넌스컨센서스위원회, 한국핀테크연구회, 국제e스포츠연맹 등이 후원한다.
 
배재광 한·몰타 비즈니스 포럼 회장은 "'한·몰타 비즈니스 포럼'은 혁신적인 한국기업들이 EU와 아프리카 등 해외 진출에 따른 불이익을 최대한 없애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글로벌화하는데 필요한 직접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며 "가장 작은 노력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국가로 몰타를 선정해 '2019년 한·몰타 델타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델타 컨퍼런스 참가한 기업들은 10일 열리는 한·몰타 비즈니스 파트너쉽 대회의 참석 자격이 주어진다"며 "이번 행사는 몰타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정보공유의 장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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