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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묘미', 관현악기 4종 렌털 서비스 출시
2018-10-25 10:11:16 2018-10-25 10:11:16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MYOMEE)'는 증가하는 취미활동 용품 수요를 겨냥해 악기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관현악기 렌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묘미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퇴근 후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는 직장인 '문센족(문화센터 족)'이 늘어남에 따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관현악기를 이용할 수 있는 렌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묘미의 관현악기 렌털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픽업·반납해야 하는 기존의 악기 렌털과 달리 자택, 사무실, 학교 등 원하는 장소에 맞춰 배송, 회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분증 제출, 계약서 작성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PC,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렌털 가능한 클래식 악기는 야마하(YAMAHA), 뷔페 크랑퐁(Buffet Crampon), 정현악기, 카잘스악기사에서 제작한 플룻,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등 총 4종으로 구성되며, 단기 렌털 또는 스마트장기 렌털로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장기'는 월 렌털료로 이용하고, 계약 종료 후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 받는 서비스다.
 
단기 렌털은 최소 30일에서 최대 180일까지 대여 가능하며, 스마트장기 렌털의 경우, 12개월 또는 24개월 동안 월 렌털료로 악기를 이용한 뒤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장 최창희 상무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문화 확산에 발맞춰 클래식 악기와 같은 고비용 취미활동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렌탈 서비스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이제껏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영역에 렌탈 서비스를 접목하며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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