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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개별 영업익 10분기만에 흑자 전환"
2017-08-16 13:02:13 2017-08-16 13:02:13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파티게임즈(194510)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42.7% 상승한 156억1405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마케팅 및 구조조정 등 영업비용의 증가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20억1435만원, 57억5382만원을 기록했다. 개별 기준은 매출 130억9088만원, 영업이익 6925만원, 당기순손실은 49억7083만원이다.
 
종속기업 손상차손 등의 일시적 요인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비용절감과 구조 조정의 노력으로 개별 영업이익은 10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종속기업 손상차손은 일시적인 요인으로, 하반기부터 비엔엠홀딩스 지분 이익이 반영되면서 큰 폭의 실적 상승을 이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 두 회사의 지주회사인 비엔엠홀딩스는 연간 6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알짜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낸 회사다. 파티게임즈가 현재 지분 37.32%를 확보하고 있고, 이미 확보한 자금으로 큰 폭의 추가 지분 매입을 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의 추가적인 실적 향상에 좋은 여건이 형성됨에 따라, 지분법 이익도 더욱 증가하면서 회사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게다가 리니지M의 출시로 게임아이템 거래 시장의 매출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블루오션 시장인 해외 게임아이템 거래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플레이어옥션'의 매출과 수익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니지M 출시의 호재와 해외에 설립된 플레이어옥션의 실적기여로 인해 하반기 파티게임즈의 매출이 사상 최대의 실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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