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로 확대·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손잡고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과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http://newsroom.etomato.com/userfiles/3636.JPG)
이를 위해 중기청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 및 중소기업 체험’을 410개 학교, 3만2200명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우선 ‘자유학기제 비즈쿨 사업’을 180개교, 2만3000명으로 상향 조정하여 우수기업 탐방, 기업가 정신 특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강소기업 체험사업’도 지난해보다 확대·운영한다.
아울러 정책자금 이율·한도 우대 및 관리수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스스로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도록 유도하고, 세계일류, 미래유망기술 등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 풀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상반기에는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학교(55개교)에 체험처를 제공하고 농산어촌 학교(1211개교)에도 진로체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강소기업을 매칭한다는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창의력을 높이고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가 정신 함양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