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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숭실대와 학부모 인문 아카데미 실시
2014-10-13 15:12:58 2014-10-13 15:12:59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학부모 인문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에 업무협약기관인 숭실대학교에서 인문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 인문 아카데미는 중·고생 대상의 고전콘서트, 교사 대상의 인문학 특강과 함께 이루어지는 것으로, 서울교육가족의 독서와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높임으로써 소통하고 성찰하는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학부모 인문 아카데미는 6회에 걸쳐 인문학의 필요성부터 역사, 예술, 철학, 정치, 문학까지 다양한 주제로 김경집 작가가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 담당자는 "200명 대상의 연수에 2200여명의 학부모가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는데, 장소와 진행상의 문제로 추첨을 통해 선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미선정된 학부모들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학부모의 열망을 바탕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인문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본관 (사진=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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