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레터 제463호] 시장 흔드는 트럼프 트레이드
병원 전공의 사직 수순…의료게 반발은 여전
트럼프 “해서는 안 되는 일”…대선 전 기준금리 인하 반대
EU, AI 규제법 시행…세계 최초 사례
수도권 청약 당첨…30대 이하 대다수
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금리인하 기대감 영향
2024-07-18 06:00:00 2024-07-18 06:00:00
토마토Pick!
 
브리핑10
 
제 463호
2024. 7.18(목)
오늘의 토마토레터!

1. 시장 흔드는 트럼프 트레이드
2. 병원 전공의 사직 수순, 의료게 반발은 여전
3. 트럼프 "대선 전 기준금리 인하 반대"
 
토마토Pick!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을 계기로 그의 재선 가능성이 크게 올라갔다는 평가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돈이 각종 금융 자산으로 몰리고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18일 토마토Pick에서는 재선 기대감에 돈이 위험자산으로 몰리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을 토대로 최근 시장 상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이에 대한 회의론도 짚어보겠습니다.

뉴욕증시 상승 마감
16일(현지시각)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2.76포인트(1.85%) 오른 40,954.4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98포인트(0.64%) 상승한 5,667.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77포인트(0.20%) 오른 18,509.34에 각각 마감했는데요.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S&P 500 지수도 4거래일 만에 최고가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특히 이날 다우지수 상승 폭은 지난해 6월 2일(2.1%)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컸죠.☞관련기사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진 데 따라 법인세 인하 기대감으로 대형 기술주 중심의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또한 친기업 정책과 부자 감세 등을 내세우고 있죠.☞관련기사 이에 골드만삭스는 트럼프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중소형주들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많은 투자자가 소형주를 잠재적으로 '트럼프 트레이드'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관련기사

트럼프 집권 유력 소식에
가상화폐도 활황세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소식 이후 가상자산 시장도 활황세를 보였습니다. 16일(한국시각)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기준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9100만원을 돌파하며 지난달 23일(종가기준) 이후 최고가에 이르렀습니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자 페페(PEPE), 플로키(FLOKI)와 같은 밈(meme)코인이 이날 장중 20% 이상 급등한데 이어 다른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자산)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가상화폐 업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는데요. 당시 그는 자신을 '가상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라고 칭하며 관련 지원을 약속했죠. 이에 업계에서는 그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보다 더 우호적인 인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트럼프 수혜주·코인도 급등
또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우세해지자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인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리지그룹(TMTG)은 15일(현지시각) 기준 장중 30% 이상 급등했습니다. TMTG는 트럼프가 출시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로 트럼프가 최대 주주인데요. 지난 3월 우회 상장을 통해 뉴욕증시 데뷔에 성공했죠. TMTG는 상장 이후 트럼프와 관련된 주요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했는데요.  5월 말 트럼프가 성추문 입막음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후에는 약세를 보이며 3주 동안 50%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죠.☞관련기사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표 슬로건 'Make America Great Again'을 차용한 밈코인 MAGA 역시 피격 사건 직후 장중 30% 이상 급등했습니다.

강달러 조짐
출렁이는 아시아 통화
또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습 사건 여파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며칠전 1370원대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이 지난 16일 1384원대로 치솟은 것인데요. 트럼프 집권 시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줬습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158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7위안대에서 거래되며 다른 아시아 통화도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관련기사 이에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오를 특별한 요인은 없었기 때문에 트럼프 영향이라고 보여진다"며 "주말 사이 사건이 있었고 미국 국채도 소폭 올랐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도 반응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국내 방산주도 '활짝'
2차 전지주는 '울상'
또한 15일 기준으로 국내 방산주인 LIG넥스원과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모두 급등했고 이들 세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또 다른 방산주인 한화시스템과 SNT다이내믹스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관련 종목들은 최근까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가입국에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라고 압박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기차 보조금 지원 등이 포함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를 공약으로 내세운 점 때문에 국내 2차 전지주들은 연일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16일 기준 LG에너지솔루션(-3.35%)은 물론 포스코퓨처엠(-4.84%), LG화학(-4.87%), 에코프로머티(-7.68%), 에코프로비엠(-5.76%), 에코프로(-5.44%)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관련기사 이에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수혜주인 방산, 제약, 에너지, 원전 등에 매수세가 집중될 수 있다"며 "트럼프 정책과 관련이 없는 업종, 대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등은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관련기사

과거 10차례 미 대통령 암살시도
당시 시장은 어땠을까?
과거 미국 대통령의 암살 시도는 대부분 증시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의 암살·피격 등의 사건은 정치 불확실성을 키우기 때문인데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피격사건 당일인 1981년 3월30일 S&P500지수는 0.3% 하락했습니다. 1963년 11월22일 케네디 암살 당일에도 지수는 2.8% 급락했죠.☞관련기사 과거 미국 대통령의 암살 시도 사건을 모두 종합하면 사건 직후 첫 거래일 기준, 다우지수는 평균 1.1% 하락했습니다.☞관련기사

‘트럼프 트레이드’
회의론·허상론도
이렇듯 시장은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거취를 직접 언급하거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등 당선을 염두에 둔 듯한 언급을 쏟아내고 있죠.  다만 트럼프 재집권이 장기적으로도 증시에 상승 동력이 될 것인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강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국내 수출주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관련기사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 '보편적 관세'를 공약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힌 상황이죠. 만약 관세가 실현된다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팔라지고 이는 고금리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식은 물론 가상화폐 모두 고금리 환경에선 투자 매력도가 크게 떨어집니다.☞관련기사 트럼프 트레이드 자체가 허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트럼프의 암살 미수라는 헤드라인 주요 사건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국내총생산(GDP)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에 변화가 없고 기업 수익이 예상보다 잘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인공지능(AI) 열풍,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 실적도 랠리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브리핑10

병원 전공의 사직 수순
의료게 반발은 여전
전국 수련병원들이 1만여명의 전공의 사직 처리 수순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수련병원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결원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서라도 복귀 의사를 표하지 않는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이제는 수리해야 하는데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 211곳의 레지던트 사직률은 12.4%입니다. 의료계의 반발은 여전한 실정인데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의대 교수들은 “소속 전공의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 내부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데요. 정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예고했고, 장기간 계속된 전공의들의 업무공백으로 병원도 더는 버티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입니다.☞관련기사

'노태우 비자금' 과세 목소리
국세청 조사여부 ‘촉각’
18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 대한 과세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12·12 군사쿠데타의 성공에 기반해 조성된 불법 통치자금에 대해"시효가 남아있고 확인만 된다면 당연히 과세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시효·법령 등에 문제가 없고 900억원대의 자금이 6공화국의 불법 통치자금이 맞는다면 과세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은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입니다. 노 관장 측은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옥숙 여사의 메모를 근거로 1990년대 초 선경(SK) 측에 300억원이 전달됐다고 주장했고 재판부는 이 돈을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했습니다.☞관련기사

트럼프 “해서는 안 되는 일”
대선 전 기준금리 인하 반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 전 기준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지난달 단독으로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그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대선 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쩌면 그들이 선거 전에, 11월 5일 전에 할 수 있겠다. 그들도 그것을 해선 안 된다는 걸 알지만”이라고 답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중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컸는데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트럼프가) 연준이 선거 전에 금리를 인하해 경제를 부양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리한 영향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이란 트럼프 암살 첩보 입수’
최근 유세 중 총격과는 무관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이란의 암살 첩보를 입수했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미 당국은 최근 해당 첩보를 확인하고 비밀경호국(SS)의 경호 수준을 상향했는데요. 이란 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엔 이란 사절단은 “트럼프 암살 계획은 근거 없고 악의적인 주장”이라며 “이란의 장군 살해를 명령한 트럼프는 법정에서 단죄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산하 쿠드스군 지휘관이었던 솔레이마니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군의 미사일 공격에 사망했던 일을 거론한 것입니다.☞관련기사

EU, AI 규제법 시행
세계 최초 사례
유럽 집행위원회(EC)가 인공지능 규제법을 오는 8월2일부터 시행합니다. 이 법안은 세계 최초의 포괄적인 인공지능 규제법인데요. 이에 따라 인공지능 관련 제품을 EU시장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특정 챕터 및 조항에 적용되는 제품은 내년 8월2일부터, 고위험 기기에 대한 요건은 2년 후인 2026년 8월2일부터 적용되는데요. EU 내 인공지능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만큼 EU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주의가 요구됩니다.☞관련기사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5%’
IMF·ADB,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지난 4월 전망보다 0.2%p 높아질 것으로, AOD는 지난 4월 전망보다 0.3%p 높아질 것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 흐름이 강해졌고,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잠정치)이 전 분기보다 1.3% 증가한 점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한국은행도 2.5%로, 정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한국개발연구원(KDI)은 2.6%로 전망했습니다.☞관련기사

중국 소비자 지갑 닫자
'고가 명품 브랜드' 할인 행사
1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베르사체와 버버리 등 고가 브랜드 제품이 50%를 넘나드는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는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중국 중산층들이 지출을 줄이자 이들 업체가 과잉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보 제공업체 럭셔리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의 중국 내 평균 할인율이 지난해 각각 30%, 40% 수준에서 올해 5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명품 할인이 브랜드 이미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수도권 청약 당첨
30대 이하 대다수
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도권 청약 당첨자(1만5790명) 중 30대 이하는 59.1%(9339명)에 이르렀습니다. 전년동기(57.1%) 대비 2.0%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10명 중 6명가량이 30대 이하인 셈인데요. 이는 30대 이하 젊은 층에게 유리한 제도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별공급 유형(전용면적 85㎡ 이하) 중 신혼부부, 생애최초 공급 세대수가 절반에 달했죠.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신축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청약 당첨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대기업 오너 일가 주식 5조 매각
1~3위 나란히 삼성가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8개월간 오너 일가의 주식 처분 규모는 5조6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삼성가 세 모녀가 주식 처분 규모 1~3위를 나란히 차지했는데요. 1위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으로 삼성전자 주식 1조4052억원을 처분했습니다. 2위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 지분 1조1500억원어치를 매도했죠.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도 계열사 지분 7606억원가량을 매각하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계열사 주식을 한 주도 처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위는 현대백화점 지분 1809억원어치를 매도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입니다. 5위에는 1359억원 규모 지분을 매각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으로 나타났죠. 한편 대기업 오너 일가의 지분 상속·증여 규모는 1조2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상속·증여한 일가는 효성그룹입니다.☞관련기사

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금리인하 기대감 영향
17일(현지시각)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전장보다 1.6% 오른 온스당 2467.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기록된 최고점을 경신한 가격인데요.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 피습 사태로 그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값이 상승한 것이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계획과 감세 의제는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켜 안전자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습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미제로 남을 뻔한 '시흥 슈퍼 살인사건'
범행 16년 만에 범인 자백
16년 전 경기 시흥시 한 슈퍼마켓 점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범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17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인 40대 A씨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A씨는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당시 40대)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 장면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촬영됐으나 당시 경찰이 용의자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은 바 있습니다. 한편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렸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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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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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경원이 청탁’ 한동훈 폭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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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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