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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홀딩스 "남양유업 매매예약 완결권 부여받아"
2021-11-25 17:24:19 2021-11-25 17:24:1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대유홀딩스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 147조에 의한 보고 가운데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의 공시 의무에 따라 남양유업의 상호 협력 이행협약에 따른 매매예약 완결권을 부여 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매매예약 완결권은 남양유업이 현재 한앤코유한회사와 법적 분쟁이 해소되는 등 대상주식 37만8938주를 양도하는 데 법적 제한이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 남양유업과 대유홀딩스가 대상주식의 양수도를 상호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대상주식의 매매대금은 대상주식 전체에 대해 3200억원으로 하되, 예약완결권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계약 체결 시점까지 홍원식 남융업 회장 외 매도인들이 증액을 요청하는 경우 당사자들의 합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 19일 남양유업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상호협력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대유위니아는 남양유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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