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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김남석 님블뉴런 대표 "이터널 리턴, 트리플A급 경험 주고파"
카카오게임즈 간담회서 신작 소개·향후 전략 발표
대형 게임사와의 경쟁 속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 강조
2021-11-19 23:33:43 2021-11-19 23:33:43
[부산=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이터널 리턴'으로 트리플A급 경험을 주고자 한다."
 
카카오게임즈의 PC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을 개발한 김남석 대표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공동인터뷰에서 신작의 목표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이용자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았다. 이 게임은 올해 게임대상에서 우수상과 인기게임상을 차지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트리플A 프랜차이즈들과 경쟁을 피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트리플A급 혁신과 글로벌 이용자의 기대감을 충족해 신뢰를 얻는 것이 성공 해결의 열쇠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재미와 트리플A 경험을 주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터널리턴은 한국과 북미를 중심으로 수요가 많다. 이에 김 대표는 한국, 아시아, 북미 지역을 주 타깃 지역으로 삼아 먼저 공략한 후 다른 글로벌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북미·유럽 서비스는 스팀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이터널 리턴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님블뉴런이 열심히 해서 글로벌 트리플A급 경험 전달할 수 있는 개발사로 성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터널 리턴은 지난해 10월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로만 출시됐으며 내년 정식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 작품은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일일 최대 동시접속자 5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 
 
부산=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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