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으로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18일 JY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일 일본에서 발매한 NiziU의 정식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은 이번 달 15일 현지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획득했다. 플래티넘은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작품에 부여된다.
NiziU는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로 지난해 10월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협회는 스트리밍 부문에선 재생 횟수 1억 회를 돌파한 음원에 플래티넘을 수여한다.
JYP 측은 "특히 NiziU의 데뷔 음반은 15일 기준 누적 출하량 47만764장을 넘어섰다. 더블 플래티넘(출하량 50만장) 달성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Step and a step'은 발매 첫 주에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2020년 11월30일~12월6일 집계) 1위로 등장한 데 이어 4주 만에 동일 차트 정상에 재등극했다. 발매 첫 주에만 31만1719포인트를 돌파해 '여성 가수 데뷔 앨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정식 데뷔 45일 만에 플래티넘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니쥬는 JYP가 일본 현지에서 9명의 일본인을 선발한 뒤 K팝 육성 시스템을 입혀 제작한 그룹이다. J팝이 하드웨어가 되고 K팝이 소프트웨어가 되는 셈. 칼군무와 화려한 영상 등을 결합시키는 'K팝 제작 시스템' 자체를 현지화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쥬.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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