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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코로나 변종바이러스에 혼조세…다우↓·나스닥↑
2020-12-23 08:35:34 2020-12-23 08:35:3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뉴욕증시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0.94포인트(0.67%) 내린 3만15.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66포인트(0.21%) 하락한 3687.26으로 3거래일 연속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40포인트(0.51%) 오른 1만2807.92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경기부양책 협상과 코로나19 확산 등에 주목했다. 전일 미국 의회는 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다만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점은 우려를 키웠다.
 
전기차 관련주의 희비도 갈렸다. 특히 S&P500 편입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46%떨어지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그린 반면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란 소식에 2.85% 올랐다.
 
한편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95달러(2%) 내린 47.02달러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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