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고속성장 '날개 달았다
밀키트시장 성장에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으로 자금수혈
입력 : 2020-09-18 14:14:44 수정 : 2020-09-18 14:36:3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가 급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1인 및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집밥'시장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연소 업력으로 예비유니콘기업에 선정되면서 기업확장의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레시지는 이달 중으로 예비유니콘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보증프로그램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금액은 100억원 내외로 주로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시장에서 1위 기업이다. 약 70%가까운 점유율로, 이마트, 쿠팡, 쓱닷컴 등 내로라하는 온라인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7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두배 이상인 1700억원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준공한 8000평 규모의 용인 신선 HMR전문공장의 대규모 제조역량이 고속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잘나가는' 이 신생기업은 지난 7월에 중기부의 2020년 1차 예비유니콘에 선정되면서 추가 자금수혈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비유니콘에 선정되면 금융권 대출시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담보나 신주발행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은 스타트업에 큰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시지의 차세대 밀키트 제품사진. 사진/프레시지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기술평가 이후 기보가 보증할 때 통상적인 한도는 30억원 내외"라면서 "예비유니콘 기업에 대한 특별보증한도 100억원은 기업에게는 대단히 큰 규모의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선정된 1차 예비유니콘 기업 중에서도 프레시지는 주목받고 있다. 15개 선정기업의 평균업력은 7.4년이지만 프레시지는 2016년 1월에 설립된 업력이 가장 짧은 '막내'기업이기도 하다. 누적 투자금액은 1000억원에 달한다. 성장성이 뛰어다나고 평가받은 예비유니콘 중에서도 눈에 띄는 수치다. 중기부 안팎에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프레시지는 이달 중으로 기보의 특별보증을 받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받은 자금은 용인 신선 HMR전문 공장에서 개발되는 상품개발과 시설확충 등의 사업 운용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냉장 밀키트 외에도 냉동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면서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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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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