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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빌·컴투스도 재택근무 행렬 동참
2020-08-18 17:45:14 2020-08-18 17:45:14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대규모 재확산되면서 판교에 이어 서울에 위치한 게임기업들도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넷마블은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임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주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근무 체제 전환에 따라 넷마블 임직원들은 각자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출근 가능한 3일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팀(TFT)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에 구로디지털단지 위치한 넷마블은 앞서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전사 재택근무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4월 20일부터는 주 3일 출근제를 시행한 후 지난 5월 11일부터 정상 출근 체제로 복귀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넷마블컴퍼니 전체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재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게임빌과 컴투스도 오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사 50% 수준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양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전사 방침을 세웠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게임회사인 넥슨과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 등도 이날 오전 재택근무 확대 실시를 결정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사진/넷마블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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