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전직원 대상 '디지털 혁신' 온라인 연수

언택트 대응력 강화 위한 'DT·IT 지식 콘텐츠' 프로그램 진행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가 그룹 디지털 전환 혁신 가속화를 위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전문역량 확보를 위해 그룹사 전직원 대상 'DT·IT 지식 콘텐츠' 온라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리금융 그룹사 전직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언택트(비대면) 영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루 10분 내외 분량의 온라인 콘텐츠 영상과 자료를 PC 또는 모바일로 자율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온라인 플랫폼에 탑재된 연수 컨텐츠는 △4차 산업혁명 △DT·IT 트렌드 △DT전략 △인공지능 등과 같이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핀테크 기술과 디지털 금융환경에 발맞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3일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그룹의 하반기 핵심 대응전략 중 하나로‘디지털 혁신’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해 손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산하에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총괄장으로 하는 '디지털혁신총괄'조직을 신설하면서 디지털 혁신에 승부수를 띄우기도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새로운 디지털 비전인 'Digital for Better Life(더 나은 삶을 위한 디지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그룹 DT를 완성하기 위한 혁신문화 조성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3일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그룹의 하반기 핵심 대응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 혁신' 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신병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