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윤리위원장에 '40대 변호사' 김관하 임명
비대위원회의 의결…당무감사위원장에 이양희 교수 선임
입력 : 2020-07-09 12:04:40 수정 : 2020-07-09 12:04:4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미래통합당은 9일 중앙윤리위원장에 김관하 변호사를 임명했다. 당무감사위원장에는 이양희 성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김관하 신임 윤리위원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이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도 맡고 있다. 통합당은 40대의 김 위원장을 통해 혁신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느슨했던 당의 기강을 바로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위원장은 윤리위원장으로서 통합당 소속 의원들의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김관하 변호사의 경우 과거보다 젊은 분이고 사회 경험이 많다"며 "법률을 많이 알면서 정치적 감각이 있는 분이 좋겠다고 생각해 택했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위원장에는 이양희 교수가 임명됐다. 이 교수는 유엔에서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 등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한나라당(현 통합당)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위원장은 "국제적인 활동도 많이 했고 비교적 새로운 감각을 가졌다"며 "통합당이 과거에서 탈피하고 어떻게 가야할지에 대한 측면에서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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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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