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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워커·제임스 월시, 영국 BBC 생방송 ‘배캠’ 출연
2020-02-11 10:16:39 2020-02-11 10:16:3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얼터너티브 록 밴드 스타세일러의 리더 제임스 월시, 싱어송라이터 톰 워커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 30주년 기념방송에 출연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방송은 영국 BBC에서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MBC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BBC 라디오 스튜디오 '마이다 베일'에서 오는 17~21일 ‘Live at the BBC’라는 5일간의 특집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11시, 서울시간 저녁 6시~8시에 생방송으로 한국에 방송된다. BBC 본사를 거치는 생방송 송출은 아시아 프로그램 사상 최초다. 
 
11일‘배철수의 음악캠프’제작진은 두 뮤지션의 출연을 확정했다.
 
톰 워커는 허스키함과 감미로움을 오가는 목소리로 ‘영국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뮤지션. ‘2019 브릿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8일 예정된 ‘2020년 브릿 어워드’에도 ‘올해의 노래’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제임스 월시는 대표곡 ‘Four to the floor’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다. 스타세일러의 리더로 내한 당시 ‘배캠’에 출연한 바 있다. 
 
제작진은 "두 뮤지션의 라이브 역시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제작진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마리, 국내 배우 유해진 역시 이 번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30주년 특집이 꾸려지는 BBC 마이다 베일 스튜디오는 그간 비틀즈, 데이빗 보위, 레드제플린,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아델, 콜드플레이를 비롯한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출연해온 곳이다. 특히 비틀즈나 다이어 스트레이츠, 플릿우드 맥, ELO 등은 BBC에 출연했을 당시의 공연을 묶어 ‘Live at the BBC’이란 제목의 음반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톰 워커(위), 제임스 월시(아래). 사진/MBC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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