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시아 통신사와 '글로벌 MEC TF'…5G 노하우 전수
13일 을지로 사옥서 첫 워크숍…MEC 기술 공동 개발
입력 : 2020-01-13 09:20:24 수정 : 2020-01-13 09:20:24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SK텔레콤이 아시아 지역 이동통신사들과 5세대(5G) 통신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분야에서 협력한다. 
 
SK텔레콤은 13일 아태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 얼라이언스' 소속 통신사인 싱텔(싱가포르)·글로브(필리핀)·타이완모바일(대만)·HKT(홍콩)·PCCW글로벌(홍콩) 등 5개사와 '글로벌 MEC TF'를 발족했다. 초대 의장사는 SK텔레콤이 맡는다.
 
글로벌 MEC TF는 브리지 얼라이언스가 SK텔레콤에 관련 기술 전수를 요청하고 통신사들이 합류하며 결성됐다. SK텔레콤은 싱텔, 글로브 등 연내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회원사에게 5G와 MEC 성과를 공유하고 각사의 량을 모아 MEC기술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국경 없는 MEC플랫폼을 위한 표준 규격 제정에도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MEC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및 차량관제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글로벌 MEC TF의 첫 워크숍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다. 워크숍에서 SK텔레콤은 약 30명의 TF 관계자들에게 5G 전략과 MEC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례 등을 발표하고 미래 체험관 티움과 종로 롤파크에 구축된 5G클러스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강원 SK텔레콤 클라우드랩스장은 "연말까지 약 350개 통신사가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어 SK텔레콤과 5G와 MEC 협력을 하고 싶다는 요청도 크게 늘고 있다"며 "한국의 5G·MEC 기술이 글로벌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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