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4분기 대규모 적자 전망-NH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4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적자는 514억원으로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4분기 극심한 운임 경쟁으로 인해 달러 기준 운임이 전년보다 25% 하락해 국제선 매출액은 전년보다 3.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여객 수요는 11월부터 역성장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내년 1분기까지 역기저 영향으로 여객 수요 감소도 이어지겠다“면서 ”주요 개선 기회요인으로는 중국 노선 확대와 일본 하계 올림픽을 꼽을 수 있지만 수요 개선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자료/NH투

 

신송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