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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내년 실적개선 기대-IBK투자
2019-12-27 08:28:51 2019-12-27 08:28:51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내년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하며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이다.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봤다. 예상 매출액은 3분기보다 11.9% 늘어난 2조7371억원으로 예상했다. 발광다이오드(LED)와 기판소재 매출은 줄겠지만, 광학솔루션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는 7.1% 줄어든 1732억원이 예상되는데, 전망보다는 증가한 규모"라며 "사업 효율화가 진행되는 제품의 비용구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광학솔루션 사업부 이익이 늘면서 3분기 실적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4.7% 증가한 4946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비용 효율화 작업으로 LED 적자규모가 줄고, 부진했던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사업 중단으로 기판소재 사업부 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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