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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전남도와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성료
여수 세계한상대회서 대·중소 상생협력 지원
2019-10-28 12:34:43 2019-10-28 12:34:4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전라남도는 여수 세계한상대회 주요 행사로 ‘2019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를 지난 24일 공동 개최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구체적인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된 이번 상담회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의 핵심 가치인 동반성장에 가장 부합한 행사로 평가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2019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동반위
 
상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60개사와 전남 소재의 중소기업 64개사를 포함한 전국 128개 중소기업 등 340여명이 참여했다. 대기업과 기술 또는 제품 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구매담당자 간 305건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제품구매만 상담했던 예전의 구매상담회는 다르게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협력 방안까지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2019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동반위
 
동반위에서는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서 상담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추가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며, 대?중소 상생협력이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같은 날 구매상담회와 연계해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 열어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중소기업 기술보호, 성과공유제도 안내와 ‘중소기업 컨설팅 존’ 운영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2019 혁신기술 구매상담회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하는 데 작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세계한상대회가 추구하는 동반성장 가치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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