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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상반기 신입행원 350명 모집
디지털·ICT 분야 인력 수시 채용 등 올해 1000명 채용
2019-04-25 17:34:38 2019-04-25 17:37:3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이번 상반기 신입행원을 350명 모집한다. 디지털·ICT 분야 인력 수시채용 등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100명 확대한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5일 2019년 연간 채용계획 발표하며 오는 5월12일까지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채용은 개인금융, 기업·WM, 디지털·ICT 분야로 구분해 채용한다. 개인금융과 기업·WM 분야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직무적합도면접 △최종면접 과정으로 진행한다.
 
기업·WM 분야 지원자는 논리적·융합적 사고 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 평가가 새롭게 도입한다. 
 
디지털·ICT 분야는 △서류전형 △1차면접(코딩능력평가 포함) △최종면접 과정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올해 채용 목표를 ‘창의융합형 인재 확보’로 설정하고 상경·공학·인문학 등 다양한 전공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 1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전통적 은행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AI(인공지능) 사업을 추진하던 ICT출신의 디지털 전문가를 채용팀장으로 선발하고 디지털·ICT 분야에 새로운 채용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디지털·ICT 분야 채용을 연중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필요 직무별 우수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는 ‘디지털·ICT 신한인 채용위크’를 신설한다. 디지털·ICT 전공자뿐 아니라 관련 직무경험을 보유한 경력직(사회초년생)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까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학력보다는 직무역량에 초점을 두고 디지털과 ICT 역량을 검증할 수 있도록 코딩능력평가 등 실습 전형을 새롭게 도입하고 특히 ICT분야에 대해서는 특성화고 대상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금융권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디지털 및 ICT 관련 전공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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