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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 경쟁 심화로 기대 이하 실적-BNK
2018-11-19 08:56:35 2018-11-19 08:56:35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BNK투자증권은 19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도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승은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65억원으로 전년대비 24.3% 하락했고, 시장 기대치(1310억원)도 하회했다"며 "국내 부문 일회성 비용(227억원)과 중국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아시아 영업이익은 301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매출기여도가 높은 매스티지 브랜드 성장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 대표적으로 이니스프리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성장률 하락은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경쟁이 심화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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