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테크윙, 자회사 매출 지연…목표가 하향-KB
2018-06-27 08:41:58 2018-06-27 08:41:5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KB증권은 27일 테크윙(089030)에 대해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삼성디스플레이향 매출 지연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투자 지연으로 OLED·LCD용 광평가 시스템을 생산하는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매출 지연으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며 “테크윙의 핸들러와 연동해 작동하는 테스터 업체의 장비 인도 지연 등 핸들러 납기도 지연됐다”고 말했다.
 
그는 테크윙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대비 9.3% 증가한 495억원, 영업이익을 6.5% 감소한 84억원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중국 반도체 굴기의 수혜 및 장비 라인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