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하반기 국내 관광업종 매출 오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공동 설문 결과…경기실사지수 77포인트 기록
2016-05-26 16:51:15 2016-05-26 16:51:15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BC카드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국내 관광업종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및 카드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올 하반기 국내 관광업종 매출이 오를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관광업종은 ▲여행 ▲관광숙박(호텔) ▲일반숙박 ▲항공 ▲교통 ▲스포츠레저 ▲스포츠용품 ▲골프장 ▲기타레저 등이다.
 
BC카드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관광산업 경기실사지수(T-BSI)는 77포인트로 지난 1분기(59포인트)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관광산업 경기실사지수(T-BSI)는 100을 초과하면 경기호전, 100 이하면 경기악화를 의미한다.
 
또한 올해의 소비자동향지수(CSI) 역시 1·2분기 모두 100포인트를 넘었다.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0을 초과하면 관광지출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BC카드는 관광산업 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관광업종에 대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BC카드가 지난 2년여 기간동안 관광업종과 관련된 매출액 증감추이를 분석한 결과 관광업종 관련 매출액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악재 등으로 인해 국내 관광업종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며 "올해는 관광업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국내 관광업종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및 카드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올 하반기 국내 관광업종 매출이 오를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BC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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