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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명숙 전 총리 영치금 250만원 추징
지난해 9월 추징금 환수 전담팀 구성
2016-03-14 09:02:37 2016-03-14 09:02:46
한명숙(72) 전 국무총리에 대한 추징금 환수 업무를 진행 중인 검찰이 교도소 영치금을 추징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 김지용)는 지난 1월 한 전 총리의 교도소 영치금 250만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8월 한신건영 대표 한만호(54)씨로부터 9억4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0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판결이 확정된 직후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에관한법률에 따라 추징금 납부명령서와 납부독촉서를 발송했으며, 그해 9월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환수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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