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수요부진 여파 지속…목표가↓-SK증권
2016-01-20 13:53:44 2016-01-20 13:54:03
SK증권은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7년 이후에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30억원으로 전년보다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부진한 요인은 전 유통업체 판촉행사 참여를 위한 제품가격 하향으로 이익률이 낮았기 때문”이라며 “전반적인 소비시장 침체도 부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신규출점 모멘텀은 이전에 비해 훨씬 약화됐다”며 “점포확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부진 여파가 이어지면서 규모의 경제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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