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1억명 돌파
생필품 구입시 일부 기부…유방암·백혈병 환자 지원
2016-01-11 17:15:37 2016-01-11 17:15:37
홈플러스는 2012년 3월부터 고객, 협력회사, 임직원, 정부, NGO, 의료기관 등과 함께 펼쳐온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고객이 1억명을 돌파하면서 588명의 유방암 환우와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와 협력회사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의 1%씩 기부해 홈플러스 e파란재단, 정부, NGO, 의료기관 등이 함께 유방암 환우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홈플러스 전체 매장에서 판매되는 1400여개 상품이 해당되며 그 중 생필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캠페인 시작 후 이달까지 4년간 1억450만명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함에 따라 홈플러스와 200여개 협력회사는 총 81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해당 기금은 치료가 시급한 유방암 환우 102명과 소아암 어린이 486명에게 지원됐다.
 
이는 캠페인 참여고객 1명당 평균 8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금액이 모여, 유방암과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는 따뜻한 소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인숙 홈플러스 사회공헌본부장은 "기업 독자적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은 가능하겠지만, 고객, 협력회사, 지자체, NGO, 직원 등 많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지면 더 큰 파급력을 갖는다"며 "올해에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이 따뜻한 소비,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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