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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지원센터, 1차 시연행사 열어
참여업체에 멘토링·자금지원 등 우선지원 제공
2015-04-30 17:08:11 2015-04-30 17:55:53
◇핀테크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이 참석자들에게 핀테크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핀테크 지원센터가 개소 1달을 맞아 '제1회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과 금융회사가 1:1로 연계해 핀테크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컨설팅 등 집중적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리언스, C2모바일, 베리머니 등 총 7개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가 핀테크 기술을 시연했다.
 
아울러 총 25개 핀테크 지원센터 운영 기관 및 핀테크 전담 부서가 있는 은행·카드권역의 모든 회사가 참여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디비카드는 실물카드를 이용한 인증·전자결제 기술을 시연했고 이리언스는 홍채를 이용한 비대면 인증서비스를 소개했다.
 
황정훈 이리언스 영업본부장은 "꼭 전자금융결제 부분이 아니더라도 지난 2010년부터 홍채를 이용한 본인인증 기술개발을 시작했다"며 "한국정보통신(KICC)와 300억규모의 계약을 맺고 추진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후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으로 부터 1:1 멘토링 희망 대상을 신청받고 두 기관의 수요가 일치하면 자체적으로 마련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따라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1:1 멘토링을 수료한 업체가 산업은행·기업은행의 핀테크 기업 자금지원을 요청할 경우 우선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임덕래 핀테크 지원센터장은 "이제 막 출발하는 단계에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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