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첫 만남…22대 국회 원구성 논의 시동
2024-05-13 07:16:54 2024-05-13 07:16:5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첫 회동을 갖습니다. 22대 국회의 첫 번째 원내사령탑이 선출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대면하는 것으로, 원구성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단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주당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에서 추 원내대표와 만날 예정입니다. 여야 신임 원내대표 간 첫 만남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추 원내대표는 지난 9일 각각 22대 국회 첫 1년을 이끌 여야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바 있는데요.
 
이날의 만남에서는 22대 국회 원 구성 등 현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모두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양당의 샅바싸움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달 말 재표결이 예상되는 '채상병 특검법'과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인 민주당의 '특별조치법'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지도 주목됩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