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美경제 완만한 성장 지속"
2014-10-16 07:24:16 2014-10-16 07:24:1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사진=로이터통신)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는 최근 보통에서 완만하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베이지북은 "고용시장은 개선되고 있고 소비지출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물가 압력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이지북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달러 강세에 대해서는 "미국의 석유 수출이 높아졌다" 외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는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으로부터 보고받은 자료를 토대로 만든 것으로, 오는 28일~29일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이 150억달러 남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또 사실상 제로금리인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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