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83개 모델, 美 환경평가 인증 획득
2014-06-29 13:12:26 2014-06-29 13:16:26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005930) TV가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9일 최근 자사 83개 TV모델이 미국 전자제품 환경평가 인증인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EPEAT는 미국 친환경가전협회가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기준에 맞춰 전자제품의 환경성을 등급화해 등록하고, 정부가 구매시 해당 목록에 등록된 제품만을 구매토록 하는 미국 연방정부의 친환경 구매 프로그램이다.
 
특히 EPEAT는 환경유해물질 사용 저감과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설계, 제품 수명 연장 등 각종 친환경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함으로써 획득하기 까다로운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삼성 TV는 EPEAT에서 27개 모델이 최고 등급인 골드 인증, 46개 모델이 실버 인증을 받았다. 이는 총 83개 모델로 지난해 71개 모델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많은 모델수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년 연속 최다 EPEAT 인증을 기록한 것은 삼성 TV가 성능 뿐 아니라 친환경 기술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라며 자평한 뒤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모델이 EPEAT 등 국내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환경마크를 획득한 자사 TV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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