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도 성장세 지속 전망-KB證
2014-04-21 07:56:18 2014-04-21 08:00:47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KB투자증권은 21일 LG화학(051910)이 올해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화는 3631억원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납사 투입가 하락과 계절적 성수기 요인으로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47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5%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사업의 납사 투입 원가는 전분기 대비 톤당 20~30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고 글로벌 패널 출하량 상승으로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25억원 증가한 8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원형 전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지 사업의 영업이익은 25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77억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LG화학 주가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 근거가 나타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보다는 이익 증가 추세에 주목해 투자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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