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3 기술대전 개최
2013-10-30 14:23:04 2013-10-30 14:26:44
◇현대건설 '2013 기술대전' 포스터.(사진제공=현대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은 다음달 1일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해 미래 건설기술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2013 현대건설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진행되는 2013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 및 건설업계 관계자,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대전 시상식과 현대건설 기술개발 연구 성과 발표회 등을 갖는다.
 
특히 건설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최고수준의 석학과 엔지니어들을 초빙해 최신 기술동향을 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의 유망 건설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인 기술대전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총 159건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대상 1건을 포함해 총 12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디오이노 건축사무소의 '프리패브리케이션을 이용한 아파트 리모델링' 기술은 기존의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방식에 비해 혁신적으로 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비용 절감까지 기대되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다.
 
또 대학 부문에서는 단국대학교 건축학과의 '식물체를 형상화한 친환경 초고층 건축물 계획' 기술이 금상으로 선정됐다.
 
기업부문 수상업체는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즉시 등록됨은 물론 해당 기술의 특허 출원·등록에 있어 지원받게 되고, 대학부문 수상자 전원은 현대건설 입사지원 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대전은 선진 건설기술을 접하고 미래 글로벌 성장동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기술대전 진행 방식을 더욱 다양화 해 해외 기업과 대학들에서도 보다 많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건설 기술 논의의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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