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렉서스 등 36만여대 리콜..주행불능 우려
2013-09-05 16:57:43 2013-09-05 17:00:59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일본, 유럽 등 지역에서 36만여대의 차량을 리콜할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의 리콜 대상에는 2006~2010년 생산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모델과 2006~2008년 생산의 렉서스 RX 400h 모델 등이 포함된다.
 
특히, 도요타는 미국에서 14만1000대의 차량을 회수하고, 유럽과 일본에서 각각 3만7000대와 1만5000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리콜 차량의 엔진이 하이브리드 시스템 인버터 트랜지스터 열 손상으로 주행 중 멈출 수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사고 접수는 전해진 바 없다.
 
이 외에도 도요타는 렉서스 IS350, IS350C, GS350 2006~2011년 모델에서도 엔진 결함을 발견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앞서 지난 10월과 4월에도 각각 파워윈도우와 에어백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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