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엔화 강세에 사흘만의 '하락'
2013-07-24 09:30:40 2013-07-24 09:33:5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엔화 강세에 증시가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52.98엔(0.36%) 떨어진 1만4725.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이 내리고 있는 것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31% 하락한 99.51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는 1808억엔 적자로 나타났다.
 
이 기간 수출은 7.4% 증가했지만 예상치 10% 증가에는 못 미쳤고, 수입은 11.8%로 전달의 10% 증가를 상회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나소닉(0.45%), 소니(0.44%), 닛폰전신전화(0.75%)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철강주가 모두 내리고 있다. JFE홀딩스가 0.69%, 신일본제철이 0.65% 밀리고 있다.
 
KDDI(1.49%), 소프트뱅크(-0.15%) 등 통신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미국의 포드자동차와 의논 중이던 SUV와 소형 트럭 전용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주가는 0.46%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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