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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2013 서울국제도서전' 19일 개막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려
2013-06-17 11:33:06 2013-06-17 11:36:1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내 최대 책 전시회인 '2013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19일 오전 10시 반에 열린다. 이 자리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지틴 프라사다 인도 인적자원부장관,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 부대사 등 각국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해 출판·문화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19회를 맞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책, 사람 그리고 미래'다. 25개국 610개의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해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아동도서와 일반 도서를 포함한 전 분야의 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인도 문화와 지식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인도는 이번 도서전에서 1000여 권에 이르는 아동 도서와 일반 도서를 전시하며, 아시아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를 포함해 7인의 인도 노벨상(문학, 물리학, 생리학, 경제학, 화학상 등) 수상자들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인 '인도의 영혼들'을 비롯해 '인도 소설 속 인물' 등을 선보인다.
 
또한 '마하트마 간디전', '인도 일러스트 작가 삽화전', '인도 영화 100년사 소개', '가락국 아요디아 공주 특별전' 등 인도의 전통과 이색적인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특별전과 함께 '인도 음식 맛보기', '볼리우드(Bollywood)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컬처 포커스국으로 참여하는 캐나다는 '컬처 포커스관' 운영을 통해 마가렛 앳우드, 얀 마텔 등 캐나다 작가 4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글쓰기 사회(CWC)'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이번 도서전에는 '조선 활자 책 특별전', '저자와의 대화', '인문학 아카데미', '북 멘토 프로그램' '북 메이킹 워크숍 프로그램' 등 전 연령층의 독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013 서울국제도서전'의 프로그램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b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일 개막식 첫날 일반 관람객의 관람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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