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키프로스 리크스 고조..'하락'
2013-03-22 09:32:19 2013-03-22 09:34:3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2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31.25엔(1.04%) 떨어진 1만2504.44로 거래를 시작했다.
 
키프로스를 둘러싼 유로존의 리스크가 지속되며 증시의 방향을 아래쪽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25일까지 키프로스에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상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키프로스에 대한 지원이 중단될 경우 키프로스가 유로존을 이탈할 가능성도 매우 커진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한 단계 낮췄다. 3개월만의 강등이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닛코증권 펀드매니저는 "키프로스의 구제금융에 대한 새로운 우려들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최근의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도 함께 출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니(-2.96%), 니콘(-2.45%), 파나소닉(-1.15%) 등 기술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닛산자동차(-1.85%), 혼다자동차(-1.33%) 등 자동차주도 약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소유하고 있는 세븐&아이홀딩스는 전일 2월 끝마친 2012 회계연도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0.49% 밀리고 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6723는 외국 기업과 휴대폰 칩 사업부문 매각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주가는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도쿄전력(0.92%), 주부전력(0.62%) 등 전력주는 약세장 속에서도 우수한 흐름을 연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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