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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지체장애 기금위한 '행복걷기' 행사
2012-10-19 14:53:22 2012-10-19 14:54:44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삼성카드가 지제장애 아동 돕기에 적극 나섰다.
 
우선 삼성카드는 19일 임직원들이 하루 동안 걸은 걸음 수에 1원씩의 기금을 조성, 지체장애 아동들의 특수의족 제작비를 지원하는 '런투유 행복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20일에는 SNS를 통해 참가 의사를 밝힌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 가족들이 장애인들과 함께 남산길 4.2Km를 걷는 '세바퀴 행복걷기' 행사도 진행한다.
 
런투유 행복걷기 행사는 삼성카드 임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8000보를 목표로 진행하며, 계획대로 모든 임직원들이 이날 하루 동안 목표 걸음 수를 채우면 서울에서 LA까지 걷는 거리와 같은 9600Km를 걷게 돼 16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에게 행복걷기 이벤트를 알리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점심시간 동안 태평로 삼성본관 인근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복걷기 참여 이벤트 및 플래시몹 이벤트를 실시했고, 회사 내 부서별로 행복걷기 인형이 돌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흔들어주세요' 이벤트도 펼쳤다.
 
마련된 기금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인 '해맑음 마음터'에 전달돼 지체장애 아동들을 위한 특수의족 제작 지원에 사용된다.
 
세바퀴 행복걷기는 사내 임직원 가족 뿐만 아니라 삼성카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신청한 자원봉사자 50여명도 참여하며, 남산 백범광장 인근 산책로 4.2Km를 장애인들과 함께 걷는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휠체어 마라톤팀을 후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후원금 마련을 위해 매년 세바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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