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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500대기업 2곳 중 1곳, 하반기 채용 진행”
2012-08-22 08:37:11 2012-08-23 15:47:5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국내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의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500대기업 중 193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100곳(51.8%)이 ‘채용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32.1%, ‘미정’은 16.1%였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100%)가 가장 활발하게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식음료•외식’(83.3%), ‘자동차•운수’(75%), ‘유통•무역’(72.7%) 등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 규모는 ‘두 자리 수’로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82%로 주를 이루었으며 ‘세 자리 수’는 13%, ‘한 자리 수’와 ‘네 자리 수’는 각각 3%와 2%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삼성그룹 ▲LG(003550)그룹이 ‘네 자리 수’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015760)공사 ▲포스코(005490)그룹 ▲두산(000150)그룹 ▲STX(011810)그룹 ▲동부그룹 ▲대한항공(003490)효성(004800)그룹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세 자리 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응답 기업의 85%가 채용 시기를 확정했으며 채용 시기는 58.8%가 ‘9월’에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10월’(25.9%), ‘8월’(8.2%), ‘11월’(3.5%) 등의 순이었다.
 
현재 ▲삼성그룹(9월3일~7일) ▲두산그룹(9월1일~20일) ▲현대차(005380)(9월4일~14일) ▲LG전자(066570)(9월3일~21일) 등이 채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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