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페이스북이 13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현재 어린이들이 부모의 관리를 전제로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페이스북은 13세 미만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많은 어린이들이 나이를 속이고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이라는 것.
이번에 개발 중인 기술은 부모와 자녀의 계정을 연계해 자녀가 어떤 이와 친구를 맺고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지 등을 부모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어린이가 페이스북을 통해 유료 게임과 동영상 등에 접속할 경우 부모에게 사용 요금이 부과된다.
페이스북은 "주주와 정책결정권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라인상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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